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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C챌J직녀(@freechall)
    2015-07-31 14:32:11




   5월 8일 어버이날, 모두가 카네이션을 달고 부모님께 축하하던 그 순간에도 병실에서 홀로 암과 싸우고 있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폐암과 심근경색, 뇌종양까지 진단 받았지만 아직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서OO 어르신은 2014년 폐암 2기 선고를 받은 뒤로,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끝이 보이지 않는 항암치료.. 어르신은 살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치료에 몰두했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치료 도중 심근경색으로 다시 입원하게 되었고, 그때 다시 받은 의사의 진단결과로 모든 노력이 산산조각 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폐에 있던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어 뇌종양 진단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어르신은 6개월의 치료 시한을 선고 받았습니다. 6개월 간 치료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퇴원하는게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한마디는 세상 그 어떤 말보다 마음을 찌르는 말이 되어 어르신의 가슴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은 생을 마감해야 하는 것인지...그러나, 아직은 생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독거노인입니다.]

20년 전, 배우자와 이별하고 송파구 고시원에 살고 있는 서OO 어르신은 홀로 살고 계신 노인입니다. 아들 2명이 있긴 하지만 첫째 아들은 자신과 같은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고, 한 가족의 가장인 둘째는 아버지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가정형편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동안의 병치례로 어르신은 빚을 지고 마음의 부담이 크고, 자식들까지 지쳐있어 힘든 형편의 자식들에게 더 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연락도 잘 하지 못하고 지냅니다. 그래서, 서OO 어르신은 어디 하나 기댈 곳이 없습니다. 오늘도 어르신은 병원을 가기 위해 홀로 고시원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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