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자유게시판
-
스크랩 2~
8
프리C챌J직녀(@freechall)2015-07-31 14:29:32
[와상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힘겨움]
장기간 병원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 환자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강원도 춘천시의 모 대학병원, 복도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병실에, 교통사고로 깨어나지 않는 아들을 돌보고 있는 억척스런 엄마와의 인터뷰로 장기 와상환자의 힘겨움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뭐 저야 이제 3~4년 됐나? 하도 오래 돼서 년차도 가물가물하네..’
라는 말로 시작된 하경준(가명, 20세) 군의 어머니 반영선(가명, 47세)씨의 이야기는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야 뭐 5년, 10년을 누워 있는 사람 돌보는 가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하며 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오히려 그 지나간 세월을 웃음으로라도 잊어보려는 듯,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던 반영선 씨와의 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
영선씨의 아들 경준이는 원래 어머니와 가족들을 끔찍이 여기는 효자중의 효자였다고 합니다. 학교 급식소에서 하루 종일 밥을 짓고, 설거지 일을 하며 힘겹게 벌어 오는 돈의 의미를 알았던 경준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집안일을 돕고, 편의점에서 잠깐이라도 시간 날 때 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용돈을 벌었던 경준이. 2012년,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어울려 다니던 형의 연락을 받고 승용차의 뒷자석, 그것도 한 가운데 앉았던 경준이. 운전이 미숙했던 운전자는 승용차를 그대로 가로수에 들이받았고, 뒷자석의 가운데에서 몸을 보호할 그 어떤 수단도 없이 튕겨나간 경준이는 온몸으로 가로수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고, 팔다리의 자유와 표정을 잃은 경준이]
사고 소식을 듣고 온 엄마에게 응급실의 의료진이 했던 첫 마디는 ‘안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만큼 끔찍한 상처를 안고 병원으로 실려 온 경준이. 수술이 끝난 후에 의사가 했던 말도, ‘수술 자체는 성공인데... 깨어날 수 있을지
댓글 0
(0 / 1000자)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

개
젤리 담아 보내기 개
로즈 담아 보내기 개





하우스 (LV.3)








































0
0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