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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있엉

    8
    프리C챌J직녀(@freechall)
    2018-05-09 14:22:54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남편!!!
 
3위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나만 남편 있어"
 
 
2위
죽은 남편의 관을 계단으로 내리는 동안 실수하여 놓쳐서 그만
남편이 깨어나 몇년 
더 살다 죽자 또다시
깨어나면 안되니까...
 
아내가 계단 밑에서
 
"조심 조심 잘 운반해"
 
 
1위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여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 죽었어" 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 말  들어, 의사가 죽었다면 죽은거야."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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