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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C챌J직녀(@freechall)2013-12-06 06:44:32
2.김진성-또다른사랑을위해3.김원중-바다가보이는찻집4.강육항-생명그리고사랑5.양석화-보고싶어라6.임주연-보고싶어7.류계영-인생
가을바람에 날리는 흙먼지 쯤은대수롭지 않았던 우리 어머니.벼 한톨마저 놓칠라 바닥에 광이 나도록쓸어 담으셨던 어머니.
장갑은 끼었으나 굵어진 손마디, 굳은살 베긴 손바닥은 숨길 수가 없더라.
흙먼지 가득한 수건 툴 툴 털어내며겨우 이마 한번 닦고 그제서야 허리 한번 펴셨던 어머니.
저 굵은팔뚝이 진정 여인네의 팔뚝이던가?어떤 일이라도 못하신게 없으셨던 어머니.
행여나 벼한톨 남아 있을라 두번, 세번, 열번을탈곡하고 또 탈곡하셨던 어머니.
이 모든게 내자식 입으로 들어갈거라~내자식 배 굶을까~오직 자식힘으로 버텨오신 그런 어머니.
물 한잔 떠 달라던 어머니의 심부름에 투덜 대던나는 무엇이였던가~
매 끼니 맞춰 밥하랴~ 온식구 빨래하랴~ 밭 메랴, 모 심으랴, 벼 수확하랴~오직 일 밖에 없었던 내 어머니.
언제 한번 풍악을 즐기셨던가?갈라진 피부와 주름에 신경쓰셨던가 ?
하루 종일 흘린 땀이 스며든 나이롱 저고리.저고리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의 땀내음새.
오직 어머니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살내음.난, 지금도 그 내음이 어느 향수보다 제일 좋더라.
모진설움 갖은고생 다 참아내셨던 우리 어머니그 설움 달래줄 길 없어 가슴이 저려온다.
어머니 업드려 보세요~ 허리한번 주물러 드릴께요~고작해야 1년에 두세번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뿐...
그래도 어머니는 지금이 행복하시단다.그래서 가슴이 더 아파온다...
- 인생대박 IamJC -.
엘로윈님어머님 생각에 글좀 올립니다.
오늘 술한잔 하다가 청천벽력 소식을 접하고부리나케 집으로 와서는속상해서... 내가 미워서 깡소주 한병 더 들이켰습니다.최대한 술취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오타를 지웠다 썼다 하느라 청곡이 늦었네요..
어머님께서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계시다는소식을 접하고도.. 아무것도 손쓰지 못하는 제가너무나 밉고 속상해서 홧김에 술한잔 더 했습니다.요즘 제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그럼 노래 골라서 부탁드립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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